청양군, 고령친화도시로 고령화 위기 극복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5일간의 주민과의 대화에서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모든 군민이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사는 곳에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교통, 주거, 돌봄, 문화, 일자리 등 각종 정책과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관식 기자]
▲ 24일 목면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돈곤 군수가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방관식 |
김돈곤 청양군수가 5일간의 주민과의 대화에서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모든 군민이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사는 곳에서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교통, 주거, 돌봄, 문화, 일자리 등 각종 정책과 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전국 선도모델인 청양형 노인통합돌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 군수는 청양형 노인통합돌봄 시스템의 첫 결과물이 고령자복지주택이라고 밝혔다.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은 주택과 의료복지의 정책적 결합과 여가․문화 활동 중심의 일반적 사회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남들이 짓는 똑같은 아파트 형태의 고령자 복지주택이 아닌 입주해 계신 분들과 주변 주민들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것이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에는 노인통합돌봄팀과 보건증진팀이 배치돼 있다. 특히 군이 직접 임대 관리하는 안심주택인 셰어하우스는 65세 이상 노인 퇴원환자 중 중간 집 필요자, 의료급여수급자로 사회적 입원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자가 입주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식사, 운동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상 회복을 준비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가 청양군 모델을 전국에 보급하겠다는 방침을 세울 정도로 선도적인 정책이 됐다.
26일 화성면을 끝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돈곤 군수는 "군수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늘 저한테 반문을 하고 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정말 하루를 하더라도 진짜 군수답게 여기저기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하고 멋진 군수,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그런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현역 80명 "국힘과 야합해 병립 퇴행? 악수 중 악수"
- 24시간 콧줄에, 폐기능 19%... 이 사람들 다 어떡할 거예요?
- 이세돌의 엄청난 바둑 DNA, 여기 가면 알 수 있다
- 윤 대통령 부정평가, 5%p↑... 응답자 "김건희 여사 때문"
- 차 한 잔 시켜 놓고는 온종일 앉아 있다고 컵 던지다니
- 반려견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 실수들
- "자식장사 하냐는 악플러, 잡고보니 아이들...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 청년 폄훼한 의원은 보령시 윤리특위 위원장... "말조심했어야"
- 윤 대통령 "중처법 유예 불발, 야당 무책임"... 민주-정의 "망언"
- "주판알 굴리는 민주당... 이재명 왜 좌고우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