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與청년대변인, 파주을 출마 선언…"열정으로 패러다임 바꿀 것"

"파주의 발전은 통일 시대
새 기틀을 마련하는 것"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4·10 총선에서 경기 파주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정식 대변인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파주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발전하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젊은 시각과 열정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나는 오늘 '국가란,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해답과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파주, 특히 우리 북파주 지역은 접경지역의 소외된 변두리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파주시장·파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인데 누구 탓을 할 수 있겠느냐"고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특히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등 철 지난 이념에 치우쳤던 문재인 정부는 파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이끌었다"며 문재인 정권에 날을 세우기도 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파주시민께서 이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계신다"며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보수 단체인 터닝포인트코리아 대표로 활동한 김 대변인은 지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당의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정치경력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