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명절 대비 전통시장·노후아파트 화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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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광주 지역 전통시장과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상품 적재나 전열 기구 사용 급증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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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2차아파트 방문…화재 예방 대책 청취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광주 지역 전통시장과 노후아파트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광주 양동시장에서 시장상인회로부터 화재 예방 대책을 청취했다. 이후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소화기와 멀티탭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광주 양동시장은 1969년에 문을 연 전통시장으로 하루 추산 5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양동시장에서만 8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이용객이 급증하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설 명절 기간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가스 차단,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 배치 등 점포별 화재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1985년에 사용승인된 광주 금호2차아파트를 방문해 화재 안전대책, 소방 및 피난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에게 화재 시 피난 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상품 적재나 전열 기구 사용 급증 등으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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