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R 공동 4위 출발
고봉준 2024. 1. 26. 13:30
올 시즌 처음 실전을 치른 김세영이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약 2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4위를 달렸다. 지난해 2부투어에서 상금 5위를 기록해 LPGA 투어 시드를 얻은 강민지도 4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다와 리디아 고가 6언더파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세영은 전반 파4 2번 홀에서 1타를 줄인 뒤 6번 홀(파5)부터 9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이어 후반 파4 14번 홀에서 추가로 1타를 줄였지만, 17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다가 올해부터 LPGA 투어로 건너온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는 데뷔전을 치렀다.
이소미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성유진은 1언더파 공동 25위, 임진희는 2오버파 공동 73위로 이름을 올렸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종 뒤에도 귀는 들린다”…망자의 이야기를 듣는 남자 | 중앙일보
- '캡틴' 손흥민, 졸전 비난에 "선수 흔들지 말고 보호해 주세요" | 중앙일보
- 배현진 습격 뒤 "난 촉법" 그 중학생…새벽 '응급입원' 무슨 일 | 중앙일보
- "성관계 영상, 자식에 보여준다" 남편 불륜녀 협박한 아내 '무죄' | 중앙일보
- "대한민국 좋은 학군은 여기" 대치동 전문가가 콕 집었다 | 중앙일보
- "아이유와 친밀, 동거했던 사이"…전청조 사기 정황 또 나왔다 | 중앙일보
- 10대 룸카페 데려가 성범죄 저지른 20대…소녀 가족이 현장 잡았다 | 중앙일보
- ‘살인의 추억’ 억울한 옥살이 20년…보상 받고도 공장 일 왜 | 중앙일보
- 中 스타 판다, 수년 만에 수컷→암컷…성별 착각했던 이유는 | 중앙일보
- "남자 여러 명이 내 몸을…" 누드 연기자, 미술관에 소송 걸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