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시즌 첫 ‘톱10’ 파란불…파머스인슈어런스 2R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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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시즌 첫 '톱10' 입상을 기회를 잡았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북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성현은 전날 전장이 더 길고 세팅이 까다로운 남코스에서 3언더파를 쳐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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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임성재, 이경훈과 컷 탈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시즌 첫 ‘톱10’ 입상을 기회를 잡았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북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슈테판 얘거(독일)와는 5타 차이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북코스와 남코스를 번갈아 돌아 컷 통과자 가린 뒤 남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치러 챔피언을 결정한다.
김성현은 전날 전장이 더 길고 세팅이 까다로운 남코스에서 3언더파를 쳐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현은 올해 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공동 30위와 컷 탈락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하지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톱10’ 입상 기회를 잡았다.
김성현은 이날 티샷이 흔들렸지만 그린을 네 차례 밖에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좋았다. 그리고 온그린시 평균 퍼트수가 1.64개로 나쁘지 않아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다만 위기 관리 능력이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김성현은 4차례 그린 미스 가운데 파세이를 한 차례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임성재(25·CJ)는 이날 북코스에서 3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기준타수는 3언더파 141타였는데 1타가 모자랐다. 전날 남코스에서 1오버파를 친 부담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이경훈(32·CJ)도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경훈은 이날 남코스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북코스에서 5타를 줄였던 재미동포 마이클 김(30·한국명 김상원)은 이날 남코스에서도 4타를 줄여 공동 5위(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2016년에 투어에 데뷔한 마이클 김은 2018년 존디어클래식에서 PGA투어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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