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형' 분양가 최소 32억…포제스 한강, 1순위 평균 6대 1

3.3㎡당 분양가가 1억15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울 광진구 일원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에 600여명이 몰렸다.ⓒ엠디엠플러스

3.3㎡당 분양가가 1억15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울 광진구 일원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에 600여명이 몰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마감한 이곳 단지 1순위 청약에는 106가구 모집에 646명이 몰려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로 20가구 공급에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에서 507명이 접수해 평균 25.35대 1을 나타냈다. 해당지역에서 368명이 몰리며 18.4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기타지역에선 139명이 접수했다.

115㎡는 25가구 공급에 54명이 신청했으며 123㎡은 23가구 공급에 56명이 접수했다. 펜트하우스인 244㎡A·B 타입은 2가구 모집에 10명이 몰렸다.

다만 213㎡(31가구), 223㎡(5가구)에는 각각 16명, 3명이 접수해 미달됐다.

이곳 단지는 광진구 광장동 일원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며 모든 가구가 영구 한강조망이 가능하단 점이 특징이다.

3.3㎡당 평균 1억1500만원으로 분양 승인 대상인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평형별 분양가는 84㎡가 32억~44억원대, 115㎡는 52억~63억원대, 244㎡는 150억~160억원 수준으료 인근 시세 대비 2~3배 이상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