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깨끗하고 투명한 정도경영 앞장

세종=주상돈 2024. 1. 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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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청렴·윤리 경영'을 기업 존립의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윤리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사장은 지난해 8월 4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청렴·윤리 경영은 공사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경영 덕목인 만큼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가스공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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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 청렴·윤리 강조
청렴문화 전담조직 강화

한국가스공사가 '청렴·윤리 경영'을 기업 존립의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윤리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연혜 사장은 지난해 8월 4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청렴·윤리 경영은 공사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경영 덕목인 만큼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가스공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최 사장은 직접 고위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16개 모든 사업소에서 청렴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기관장이 직접 나서 청렴·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전사적으로 강조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청정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가스공사는 청렴·윤리 최우선 문화가 전사적으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 체계도 전방위적으로 개편했다. 기관장 주최 윤리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청렴윤리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청렴정책위원회', 현장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청렴 이슈를 해결하는 '열린협의체' 등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본부별로 취약 분야를 발굴해 개선하고 분기별 성과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선순환 환류 체계도 구축했다.

또 국민과 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임직원 설문조사 및 인터뷰, 익명게시판 등을 통해 업무 공정성을 해치는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문제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을 고려해 적절한 경감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고유 업무 영역에서 고객의 불편 사항을 사전 발굴해 가스제도 및 배관시설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정비했다.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신입직원에서부터 고위간부직에 이르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년 대비 자체 청렴도, 고위직 부패리스크, 기업문화 진단 영역에서 평가 결과가 개선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렴 문화를 전담하는 조직의 인력을 보강했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 및 윤리의식 함양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청렴한 가스공사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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