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임기영,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점프
고봉준 2024. 1. 26. 12:0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5일 2024년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4명이며, 동결 9명, 삭감 13명이다.
오른손 사이드암 임기영은 1억5000만원에서 66.7% 오른 2억50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 왼손 투수 최지민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33% 올라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인 윤영철도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
내야수 박찬호는 2억원에서 50% 오른 3억원을 받는다. 이로써 비FA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다. 김도영은 5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원, 변우혁은 3500만원에서 2500만원(71.4%) 오른 6000만원으로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우성은 5500만원에서 136% 오른 1억3000만원으로 사인했고, 포수 한준수는 3100만원에서 1900만원(61.3%) 오른 5000만원으로 재계약을 마쳤다.
이우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데뷔 3년차 김도영과 최지민도 억대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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