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낙연표' 1호 영입인재 발표…무술 국가대표 포함 청년 4인

김은지 2024. 1. 26.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미래가 22대 총선을 위한 첫 영입인재로 2040 청년 4명을 영입했다.

이낙연 인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장승환(42) 부산대 연구교수 △최재영(40) 한국영상대 외래교수 △조규민(30) 오섬라이브 대표 △신재용(29) 삼보(러시아무술)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창업 전문가 장승환 부산대 교수
공연문화예술전문가 최재영 교수
스타트업 '어썸라이브' 조규민 대표
서울대 회장 출신 신재용 삼보 국가대표
서효영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원칙·인재상 발표 및 1차 영입인재 청년 4인 발표'에서 영입인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새로운미래가 22대 총선을 위한 첫 영입인재로 2040 청년 4명을 영입했다.

이낙연 인재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장승환(42) 부산대 연구교수 △최재영(40) 한국영상대 외래교수 △조규민(30) 오섬라이브 대표 △신재용(29) 삼보(러시아무술)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신당을 만들면서 국민께 말씀드렸더 철학이 하나 있다"며 "기성정치의 기득권이란 벽에 막혀서 정치참여의 기회를 얻지 못하셨던 분들께 기회의 창을 열어드리겠다는 것도 신당 창당 이유 중 하나"라며 이들을 소개했다.

새로운미래는 사회적 성공이나 '스펙'에 치중했던 기존 정당의 인재 영입 방향과 달리 자신의 분야에 천착해 식견을 쌓아온 '숨은 영웅'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인재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장승환 부산대 융합학부 연구소는 연구개발(R&D) 기획·정책, 기술사업화, 창업 분야의 연구를 함께 해오면서 진로 결정과 취업, 결혼에 이르는 청년들의 모든 애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연구자다.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해 낼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최재영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제작, 연출, 연기 등 문화예술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K-문화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인물이다. 특히 청소년 공연연출 및 지도 경험이 풍부해 기존 정당이 하지 못한 청소년 당원 활동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회사와 발명기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조규민 대표는 취사병이었던 동생의 어려움을 듣고 건더기를 따로 뜨는 국자를 개발하는 등 발명 특기를 가진 창의적인 청년사업가다.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있어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무술 '삼보' 국가대표인 신재용씨는 지난 2019년 청주에서 열린 삼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운동선수로, 2018년 제60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새로운미래는 신재용씨가 스포츠 분야를 대변할 정치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미래 영입인재들은 앞으로 각자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고려해 원하는 경우 당내 전문위원회 멤버로서 정책개발 업무에 참여하거나 선거 국면의 정강정책 연설자, 선거캠페인 업무에 배치된다.

아울러 영입인재 가운데 선출직 도전 의향이 있는 인재들은 추후 새로운미래가 정하는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선출직 공천 프로세스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받는다.

이날 새로운미래는 정남준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도 영입했다. 이들은 각각 새로운미래 광주시당위원장과 전북도당위원장을 맡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