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가 경영여건 회복…한우·쌀값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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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08.7(2020년=100)로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농가판매가격지수는 농업 경영활동으로 생산·판매된 농산물 등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난해 지수는 2022년 농산물 판매 가격 지수(-2.7%)가 8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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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축산물과 기타농산물을 하락했으나 청과물과 곡물 판매가가 오른 영향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08.7(2020년=100)로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농가판매가격지수는 농업 경영활동으로 생산·판매된 농산물 등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난해 지수는 2022년 농산물 판매 가격 지수(-2.7%)가 8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반등했다.
품목별로 보면 축산물(-7.0%)과 기타농산물(-2.3%) 하락 폭이 컸다.
특히 한우 수소의 경우 판매가가 1년 전보다 27.7% 급감했고, 한우 암소 판매가도 15.3% 내렸다.
또 찹쌀(-47.1%), 검정콩(-26.9%), 무(-22.3%), 배추(-21.6%) 등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한우와 쌀 가격 하락이 큰 폭으로 줄었으나 청과물과 곡물 등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농가가 지출하는 재료비나 경비 수준을 나타내는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4(2020년=100)로 전년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해 농가 재료비(-3.0%), 경비(-4.4%)는 하락했지만, 가계용품(3.5%), 노무비(7.5%)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농가 경영 여건을 나타내는 농가교역조건지수는 90.2(2020년=100)는 전년 대비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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