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86홈런 강타자, 애리조나 간다…옵션 포함 1년 계약

배중현 2024. 1.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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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작 피더슨(32)이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스티브 길버트는 2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피더슨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5년 상호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헤이젠 애리조나 단장은 앞서 지명타자를 보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피더슨이 그 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2014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피더슨은 올해로 11년 차 베테랑이다. MLB 통산 성적은 1140경기 타율 0.237(3320타수 786안타) 186홈런 485타점이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타율 0.235 15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왼손 타자인 피더슨은 오른손 투수(통산 172홈런)에 강하지만 왼손 투수(통산 14홈런)엔 약하다.



플래툰 시스템으로 활용해야 하는 '제한적 외야수'지만 경험이 워낙 풍부해 FA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애리조나는 외야 자원으로 팀의 간판인 코빈 캐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을 보유, 피더슨의 수비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왼손 투수 공략(MLB OPS 공동 1위)에 어려움을 겪은 애리조나 팀 사정과 맞물려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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