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구한 시민들... 하트세이버 인증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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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5일 오후 3시 30분 시장실에서 지난해 동구 전하동 도로상에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사라진 유창기, 박선영, 전정한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민영웅 3명은 2023년 9월 18일 오전 7시 46분, 세탁소 영업 준비 중에 도로에 쓰러진 김외현 씨(남,60대)를 발견하고 출근을 멈추고, 119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가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일제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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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직장 등에서 받은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생명 구조
울산소방본부는 25일 오후 3시 30분 시장실에서 지난해 동구 전하동 도로상에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사라진 유창기, 박선영, 전정한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민영웅 3명은 2023년 9월 18일 오전 7시 46분, 세탁소 영업 준비 중에 도로에 쓰러진 김외현 씨(남,60대)를 발견하고 출근을 멈추고, 119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가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일제히 자리를 떠났다.
이들의 신속한 초동대처 덕분에 현재 김외현 씨는 퇴원 후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김외현 씨는 퇴원 후 울산소방본부와 함께 11월 28일부터 사라진 시민들을 찾아 나섰고, 시민들의 제보 전화로 드디어 찾게 되었다.
시민영웅 유창기, 박선영, 전정한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직장 등에서 수시로 교육을 받아 쓰러진 시민을 보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 생명을 살린 울산시민 영웅들을 만나 너무 기쁘다”라며, “울산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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