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임산부 안전한 출산 119가 도와드려요”

노재현 2024. 1.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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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산부들이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119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응급분만 대처로 구급 현장에서 무사히 아기들을 출산하는 응급구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난 16일은 문경시의 한 산모의 집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분만을 실시해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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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든든한 지원군,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운영
(경북도 제공) 2024.01.26.

경북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산부들이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119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응급분만 대처로 구급 현장에서 무사히 아기들을 출산하는 응급구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일에는 포항시에서 태어난 지 20분가량 된 신생아를 탯줄 절단 등의 응급처치 후 산모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지난 16일은 문경시의 한 산모의 집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응급분만을 실시해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이처럼 경북소방본부가 출생률 감소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 행복 시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새 생명 탄생 119 구급서비스’가 산모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산전‧산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임산부를 전문적인 분만 처치 교육을 받은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다

임산부는 ‘119안심콜서비스’나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직접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출산과 입원, 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주소, 나이, 임신 개월 수, 출산예정일 등을 사전에 입력함으로써 긴급 상황 시 환자의 상태를 미리 알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권 국가와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의 13개 외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해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의 도정 목표 추진을 위해 응급분만 지원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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