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친정' 롯데 복귀! LG,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김민수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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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김민성을 FA 영입, LG는 내야수 김민수를 데려왔다.
LG는 26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 선수를 영입했다. FA 김민성과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내야수 김민수를 영입하고, 김민성을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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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김민성을 FA 영입, LG는 내야수 김민수를 데려왔다.
LG는 26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 선수를 영입했다. FA 김민성과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내야수 김민수를 영입하고, 김민성을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수는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201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 1군에서는 10경기에 나와 17타수 3안타, 타율 0.176에 그쳤지만 퓨처스리그에서 70경기에 나서 61안타 11홈런 38타점 29득점 타율 0.275, 장타율 0.505를 기록하며 기대를 받았다.
이후 김민수는 시즌을 마치고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한 뒤 2019년 팀에 복귀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는 질롱코리아에 파견되어 경험을 쌓았으나 1군에는 3경기 나오는데 그쳤다. 2021년에는 1군 82경기에 나서 48안타 홈런 70타점 19득점, 타율 0.241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57경기 36안타 11타점 9득점, 타율 0.257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2023시즌 25경기 9안타 2타점 4득점 타율 0.209를 기록한 김민수는 1군 통산 1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106안타 3홈런 38사사구, OPS 0.630(출루율 0.313, 장타율 0.317)을 기록했다. 2군 통산 기록은 304경기 타율 0.293 252안타 37홈런 163타점 126사사구, OPS 0.876(출루율 0.388, 장타율 0.488)이다.
LG 구단은 김민수에 대해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경찰청에서 병역을 마쳤으며, 타격에서의 장점이 큰 내야수로서 핸들링이 우수하고, 준수한 송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유망주로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성은 14년 만에 '친정팀' 롯데로 복귀한다. 김민성은 2007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2007년 데뷔 후 2008년까지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3년 차였던 2009년 114경기에 나서 81안타 4홈런 37타점 51득점 타율 0.24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2010년 황재균과 김민성, 김수화를 맞바꾸는 1대2 트레이드로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가게 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히어로즈에서 9시즌을 뛰었다. 2013년에는 당시 전 경기인 128경기를 뛰어 129안타 15홈런 72타점 60득점 타율 0.282를 기록하며 데뷔 첫 100안타 이상, 두 자릿수 홈런 등을 완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리고 2018시즌까지 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2015시즌에는 118경기 타율 0.303으로 데뷔 첫 3할 타율을 달성했고, 2016시즌에는 141경기 156안타 17홈런 90타점 76득점 타율 0.306, 출루율 0.367, 장타율 0.502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9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김민성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식구가 됐다. 당시 발표된 규모는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매년 1억원 등 총액 18억원.
FA 공시가 된 뒤, 스프링캠프가 마무리 될 무렵이던 3월까지 약 4개월 여를 무적 신분으로 보내야 했던 김민성은 어렵사리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김민성은 "겨울에 나름대로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팀에 와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열광적인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하고 있는 자체가 난 행복한 사람"이라며 "빠르게 나를 트윈스맨으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자랑스럽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전천후' 내야수인 김민성은 LG에서의 5시즌 동안 519경기에 나서 350안타 32홈런 197타점 158득점 타율 0.245를 기록하며 최고의 백업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17시즌 통산 기록은 1406안타 131홈런 725타점 663득점 타율 0.269다.
롯데 구단은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김민성 선수가 젊은 선수단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14년 만에 롯데로 복귀하게 된 김민성은 "먼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서 감회가 새롭다. 부산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생생하다. 진심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롯데에는 젊고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니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공격과 수비에서 팀이 바라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열정적인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LG 트윈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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