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6억3000만 달러…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 정책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상담회·해외 판촉행사 등 정책 지원 성과
전남도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수출액이 가장 많은 1위 품목은 김이다. 김 수출액은 2억49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의 39.4%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4900만 달러·7.7%), 분유(2900만 달러·4.6%), 유자차(2500만 달러·4%), 쌀(2400만 달러·3.8%), 배(2200만 달러·3.5%)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특히 냉동 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으로 김과 함께 전남 쌀 수출도 늘었다. 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은 2400만 달러로 2022년(1200만 달러) 대비 104% 증가했다.
국가별 농수산물 수출은 일본(25.9%), 미국(18.3%), 중국(16.3%), 대만(6.4%), 러시아(5.7%) 순으로 많았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 정책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 육성 ▲수출기업의 무역실무 교육 ▲아마존 전남도 브랜드관 등 온라인 수출 플랫폼과 미국 등 10개국 24개소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 지원을 대폭 강화해 농수산물 수출 영토를 확장한 점도 한몫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26일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한 전남 푸드의 수출 기회 요인 확대, 고부가가치 수출 유망품목 육성과 시장 다변화 등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줄없이 도로 뛰어든 대형견 ‘쾅’…견주 “개값 내놔라”
- “아파도 자식들 안와”…반려동물에 37억원 상속한 中 할머니
- 유인촌 장관 재산 170억…‘압구정 현대·트리마제’ 소유
- “배현진, 두피 찢기고 얼굴 상처…뾰족한 돌로 찍힌 듯”
- “여당 의원도 여자라서 당했다” 배현진 피습에 女 공포
- 조규성 비난 의식?…손흥민 “흔들지 말아주세요” 부탁
- “배현진입니까?” 묻더니 돌로 머리 가격…병원 후송
- “아이유랑 사귀었다, 동거한 사이”… 기막힌 전청조 사기
- 승리, 지디 만류에도 사업홍보…빅뱅팔이 후 소환된 영상
- 제주 발묶인 여행객에 “무료 숙박”…이부진 ‘통큰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