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개 장례식장과 '공영장래' 업무협약

정두환 2024. 1. 26.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는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빈소 마련과 추모 의식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대 160만원의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시장 "무연고자 지원으로 인간 존엄성 지킬 것"

경기도 용인시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와 용인지역 6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이 '공영장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번 업무협약에는 ▲다보스병원 장례문화센터 ▲용인서울병원 장례문화센터 ▲용인시민장례문화원 ▲용인제일메디병원 장례식장 ▲기흥장례식장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장례식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입관과 봉안, 추모의식 등 장례 전반사항을 담당하고, 시는 장례 진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

용인시는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빈소 마련과 추모 의식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대 160만원의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근거 법령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총 42건의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한 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