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여자프로농구 최초 '300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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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리그 최초의 3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타임아웃을 부른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명관의 골밑 득점, 김단비의 외곽슛으로 61-53을 만들어 한숨을 돌렸고,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면서 위성우 감독의 300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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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리그 최초의 3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전적 17승3패를 만들고 1위 KB스타즈(18승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9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하나원큐(7승13패)와는 2경기 차이다.
위성우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300승(82패)을 기록,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가장 먼저 300승 고지에 오른 사령탑이 됐다. 승률은 78.5%에 달한다. 감독 최다승 2위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의 199승이고, 현역 사령탑 중에서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130승이 위 감독에 이어 2위다.
위성우 감독은 2005년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우리은행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위 감독은 4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우리은행을 2012-2013시즌 부임 후 곧바로 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 200승과 300승을 모두 가장 먼저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전반까지 31-36으로 끌려갔으나 3쿼터 시작 후 김단비의 2득점과 이명관의 3점포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쿼터에 삼성생명을 단 9점으로 묶고 25점을 퍼부어 56-45를 만들고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삼성생명도 4쿼터 초반 반격에 나섰다. 이해란, 키아나 스미스의 연속 3점포에 다시 이해란의 림 어택이 2득점으로 연결되며 순식간에 56-5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타임아웃을 부른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명관의 골밑 득점, 김단비의 외곽슛으로 61-53을 만들어 한숨을 돌렸고,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면서 위성우 감독의 300승을 완성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2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박지현도 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나윤정이 13득점, 이명관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24득점,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가 각각 17점, 12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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