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공식 클립 2400만 뷰 돌파…SNS 달군 명장면들

오후 12시 6회 공개

‘​​환승연애3’​​가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다.

26일 티빙은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가 공개 4주 만에 티빙·CJ ENM 공식 클립 영상 누적조회수 24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화제의 명장면을 소개했다.

ⓒ티빙

◆ 과몰입 시작…모두가 기다린 첫 X커플 서사 공개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3’​​의 본격적인 서막을 연 ‘첫 X커플 서사 공개’ 영상은 캠퍼스 커플의 풋풋한 첫 만남 스토리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유튜브 기준 누적 조회수 31만 뷰를 기록했다.

혜원과 X는 교내 연극 동아리에서 우연히 서로의 공연을 보고 그 모습을 마음에 담아 뒀다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르는 사이로 계속 지냈다”는 혜원이 졸업을 앞두고 먼저 용기를 내 X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혜원의 X 역시 “저 팬이에요”라는 단 다섯 글자의 첫 메시지를 생생하게 기억하며 당시의 떨림을 그대로 전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 연인=기간제 베프? 공감 100% 연인의 새로운 정의

첫 공식 데이트에 나선 주원과 다혜는 X의 존재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X와 이별했을 때 든 가장 큰 감정이 “허무하다”였다고 전한 주원은 이어 “여자친구지만 친구처럼 지내기도 했는데 한순간에…”라며 말끝을 흐리고, 다혜 역시 “남이 돼버린다”고 덧붙이며 그 누구보다 가까웠지만 단번에 가장 멀어지는 관계를 곱씹었다. 또한 주원은 “(연인을) 기간제 베프라고 하는데 그걸 확 느끼니까”라며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X의 부재로 혼란을 겪었다고 밝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 현실 연애 그 자체, 마지막일 줄 몰랐던 그날의 대화

깊은 밤 마당에서 마주한 서경과 X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감정의 응어리를 쏟아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두 사람. 서경은 예상치 못했던 이별의 순간에 대해 “서로 쌓였던 것들이 폭발해서 헤어진 건데”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고, 서경의 X 역시 “내가 뭘 잘못했지?라는 생각에 평소보다 화를 더 많이 냈던 것 같다”며 그날 나눴던 대화와 상황을 생생하게 떠올렸다.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현실적인 이별 사유가 이용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 “원래 헤어지면 모르는 거야” 이별을 실감한 순간

이별 후 처음 마주하는 X커플들의 사전 만남 역시 ‘​​환승연애’​​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장면이다. 헤어진 지 1년여 만에 얼굴을 보게 된 휘현과 X는 온도 차가 여실히 느껴지는 사전 만남으로 이별한 연인의 관계를 실감케 했다. 잘 지냈냐는 물음에 “네가 알아야 해? 궁금해하지 마, 원래 헤어지면 모르는 거야”라고 답한 휘현의 X는 “되게 차갑다”는 반응에도 “그럼 안 차가워야 해? 그게 헤어지는 거지”라며 ‘​​환승연애’​​ 시리즈의 사전 만남 중 가장 단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감동 유발 역대급 연애 서사…X가 먼저였던 동진

‘​​환승연애’​​ 시리즈 사상 최장기간, 13년의 연애 서사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두 번째 X커플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해 온 X를 위해 자신의 꿈까지 포기했던 동진은 인터뷰를 통해 “항상 나보다는 X가 더 소중했고, X의 일이 더 중요했다”고 담담한 속내를 털어놨다. 언제나 한 발짝 뒤에서 X를 바라보며 헌신을 다해 사랑했던 지난날을 돌이켜 보던 동진은 이내 “한 번쯤은 나를 위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남다른 이별 사유를 밝혔다.

‘​​환승연애3’​​ 6화는 이날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