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암동 월드컵공원 호수, 가까이서 보면 놀랍니다
이홍로 2024. 1.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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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겨울은 춥고 놀 만한 곳은 많지 않았다.
멀리서 호수를 바라보면 그냥 얼어붙은 호수이지만 가까이서 얼음을 보면 그 모양이 다양하다.
월드컵공원 호수 동쪽에는 작은 인공폭포가 있다.
호수로 흐르는 작은 개울에는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품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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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어릴 때 겨울은 춥고 놀 만한 곳은 많지 않았다. 잘 날지도 않는 연을 날려보려고 논둑길을 열심히 달리곤 했다. 어느날은 썰매장으로 변한 논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기도 했다. 26일 오후 상암동 월드컵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공원의 호수는 꽁꽁 얼었다. 멀리서 호수를 바라보면 그냥 얼어붙은 호수이지만 가까이서 얼음을 보면 그 모양이 다양하다.
▲ 월드컵공원의 호수가 꽁꽁 얼었다. |
ⓒ 이홍로 |
▲ 월드컵공원의 작은 인공 폭포에 달린 고드름 |
ⓒ 이홍로 |
▲ 얼음이 아름다운 조각품을 만들었다. |
ⓒ 이홍로 |
▲ 월드컵공원 호수의 얼음 |
ⓒ 이홍로 |
▲ 월드컵공원 인공 폭포의 고드름 |
ⓒ 이홍로 |
▲ 얼음에 생긴 기포가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다. |
ⓒ 이홍로 |
월드컵공원 호수 동쪽에는 작은 인공폭포가 있다. 물이 떨어지며 얼어붙은 고드름이 석회동굴의 석순을 생각나게 한다. 호수로 흐르는 작은 개울에는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품이 만들어졌다. 얼음도 자세히 살펴보면 위치에 따라 얼음의 모습이 다르다. 기포가 생기면서 얼어붙어 마치 추상화를 보는 것 같다. 얼음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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