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국가산단 조성사업 본궤도…국토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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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이하 국방산단)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국방산단 조성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국방산단 조성계획 승인은 향후 충남이 국방수도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국방 교육·산업·방산 혁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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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산단 발판, 충남이 국방 산업 선도
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이하 국방산단)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충남도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방산단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받는다고 밝혔다. 국방산단계획 승인 신청 후 2년 만의 결실로, 충남도는 올해부터 보상 절차에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총 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충남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와 죽본리 일원 87만177㎡(26만평) 부지에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의 국방산단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비무기 중심의 국방산단 조성은 논산이 전국 첫 사례다.
충남도는 국방산단에 국방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2027년부터 미래 첨단 국방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충남 남부권(논산 등)은 현재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 등 국방 관련 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밀집됐다. 여기에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이 가능한 점은 충남을 국방, 방위 등 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히게 한다..
충남도는 지난해 6월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국방산단 조성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국방산단 조성계획 승인은 향후 충남이 국방수도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국방 교육·산업·방산 혁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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