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못한 '외계+인' 2부·‘노량’…1300만 돌파 향해 가는 ‘서울의 봄’ [D:영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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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와 '외계+인' 2부가 사실상 흥행 참패를 맞이하며 극장가 관심 밖에서 멀어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누적 관객수 118만 3028명이다.
현재 누적 관객수 452만 6464명을 기록 중이지만, '위시'와 '외계+인' 2부, 여기에 '시민덕희'에 밀려나면서 관객들의 선택지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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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와 '외계+인' 2부가 사실상 흥행 참패를 맞이하며 극장가 관심 밖에서 멀어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누적 관객수 118만 3028명이다. '외계+인' 2부는 지난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관객수가 떨어지면서 개봉 2주차 주말 100만 관객을 겨우 넘었다.
24일 신작 '시민덕희'가 등장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고 처음으로 평일 관객 수가 1만 명 대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손익분기점 700만 돌파는 고사하고, 1부 최종 스코어 154만 명도 힘들어 보인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로, 2022년 7월 개봉한 1부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1부가 극장 상영 당시 흥행하지 못했으나, OTT로 공개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일말의 희망이 있었지만, 결국 1부와 같은 노선을 걷게 됐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한산: 용의 출현'도 갈 길이 멀다. 현재 누적 관객수 452만 6464명을 기록 중이지만, '위시'와 '외계+인' 2부, 여기에 '시민덕희'에 밀려나면서 관객들의 선택지에서 멀어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일일 관객수가 1만명 대 아래로 떨어져 손익분기점 720만 돌파는 어렵게 됐다. 1761만 명이라는 수치로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과 지난해 여름 대전 승자 '한산: 용의 출현'의 726만 명 성적에 비하면 '노량: 죽음의 바다' 현저하게 낮다.
이에 비해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수 1298만 6918명으로, 개봉 두 달이 넘어간 현재까지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현재 '서울의 봄'보다 관객 수가 많은 영화는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6만명), '신과 함께 - 죄와 벌'(1441만명), '국제시장'(1425만명),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명), '겨울왕국2'(1374만명), '아바타'(1362만명), '베테랑'(1341만명), '괴물'(1301만명)이다. 이 추세라면 주말 동안 13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1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괴물'을 잡는다면 역대 박스오피스 9위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6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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