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전체 예산의 15%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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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올해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 전체 예산의 15.3%인 1112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군은 754억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지원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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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군은 754억 원의 예산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지원을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 시니어클럽 운영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2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일·가정 양립 지원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도청신도시에 지난 7월 문을 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청소년 문화의 집,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부응한다는 각오다.
이외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아동수당, 결식아동 급식지원, 요보호아동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자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로 출생부터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모든 계층별의 생활 만족도가 높고 행복한 예천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한 아동 돌봄 및 육아 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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