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Z세대 아티스트 '챤미나' 3월 첫 단독 내한공연

김희윤 2024. 1. 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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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Z세대 아티스트 챤미나(CHANMINA·ちゃんみな·오토모나이 미나)가 첫 단독 내한공연 무대에 오른다.

2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챤미나가 오는 3월 5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에어리어 오브 다이아몬드 투(AREA OF DIAMOND 2?)'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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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서울 명화 라이브홀

일본 Z세대 아티스트 챤미나(CHANMINA·ちゃんみな·오토모나이 미나)가 첫 단독 내한공연 무대에 오른다.

26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챤미나가 오는 3월 5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에어리어 오브 다이아몬드 투(AREA OF DIAMOND 2?)'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일본 아티스트 챤미나는 일본의 랩 배틀 프로그램 '고교생 랩(RAP) 선수권'에 출연해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래퍼이자 가수로 작사와 작곡, 안무, 라이브 공연 연출까지 프로듀싱하는 멀티플레이어인 챤미나는 다양한 스트리밍·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10대·20대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챤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6년 '미성년(未成年 feat. めっし)'과 '프린세스(Princess)'를 선보였다. 2017년 2월에 '퍼커(FXXKER)'로 정식 데뷔했다. 아이튠즈 힙합/랩 차트 1위, 라인 뮤직 1위를 기록한 '레이디(LADY)', '초콜릿(CHOCOLATE)', 풍자적인 가사와 독특한 안무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올리게 된 '닥터(Doctor)', 스트리밍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한 '네버 그로우 업(Never Grow Up)', 일본어와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가사를 함께 구성한 첫 번째 곡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트(KATE)'에 삽입된 '아임 어 팝(I'm a Pop)'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챤미나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한국 아티스트와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2017년 그룹 '블락비(Block B)'의 일본 앨범을 시작으로 2020년 태연의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걸스스피크아웃(#GirlsSpkOut)', 2022년 강다니엘의 첫 일본 EP 수록곡 '루저(Loser)' 그리고 지난해에는 최예나의 일본 데뷔 싱글 '스마일 -재패니즈 버전(SMILEY-Japanese Ver.-)'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2022년 래퍼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가 참여한 '돈트 고(Don't go)'를 시작으로 '미러(Mirror)'와 지난해 '비스킷(Biscuit)'까지 한국어 싱글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한국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앨범 활동과 함께 챤미나는 서머소닉, 록인재팬, 워터밤 재팬 등 페스티벌 무대와 매진을 기록한 요코하마 아레나 단독 콘서트 등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색채를 대중에 각인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뮤콘 2023' 쇼케이스 무대로 한국을 찾아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유튜브 콘텐츠 딩고 '킬링 벌스'에 출연한 그는 이번이 첫 해외 투어 공연으로 한국에 앞서 대만, 홍콩 무대에도 오른다.

공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SNS와 예매처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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