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관리 도와드려요”…질병청, 교육정보센터 확대

박선혜 2024. 1. 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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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아토피·천식 증가세를 고려해 지역 교육정보센터를 확대한다.

25일 질병청은 오는 26일부터 2월15일까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 시‧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10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로 1개 시‧도를 추가 선정해 전체 11개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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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까지 센터 운영 시‧도 공모
총 11개 확대 운영 예정
쿠키뉴스 자료사진
질병관리청이 아토피·천식 증가세를 고려해 지역 교육정보센터를 확대한다.

25일 질병청은 오는 26일부터 2월15일까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 시‧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4.4%p 증가했고, 아토피피부염은 3.2%에서 6.3%로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했다.

현재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10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로 1개 시‧도를 추가 선정해 전체 11개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는 공모 마감일인 2월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 내용 및 제출서류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방법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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