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은 다 쓴다는 넥크림, 이서진 “10년째 쓴다” 목 주름 예방법 [더 하이엔드]
유명 셀럽 목 관리법으로 화제
목 피부 전문 제품으로 관리해
‘찐’ 리뷰에 ‘목바라기’ 크림 별명도
" “나도 10년째 쓰고 있다” " 지난해 말 한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셀럽들의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템이 화제가 됐다. 나영석 사단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이서진의 뉴욕뉴욕6’ 얘기다. 해당 콘텐트에는 배우 정유미가 출연했는데,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됐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부분은 목에 크림을 바르는 부분.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외모로 유명한 그이기에 직접 사용한다는 화장품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당시 정유미가 사용했던 제품은 클라랑스의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 하지만 더 놀라운 장면은 뒤에 이어졌다. 목에 크림을 바르는 정유미에게 배우 이서진은 맞장구를 치며 “나도 쓴다. 10년째 쓰는데, (같은 브랜드) 빨간색 제품이 더 좋다”고 말했다. 광고도, 협찬도 아닌 ‘찐(진짜) 정보’에 시청자들이 반응했다. 이후 ‘수퍼 레스토러티브 넥크림’은 이서진의 ‘10년템’으로 화제가 됐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목 피부가 늙는다
목 피부는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눈가와 입가 등 얼굴 주름보다 평소에는 잘 눈에 띄지 않아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또한 목 피부는 의외로 잘 늙는 부위다.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진다. 평소에 신경 쓰지 못하다가, 어느 날 노화의 적나라한 흔적을 발견하는 부위다.
게다가 목은 수시로 움직이는 부위로 운동량이 많고,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노화가 빠르다.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사람도, 목 피부는 놓치곤 한다. 무엇보다 최근 현대인들의 늘어나는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은 목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스마트 폰을 사용할 때 무의식적으로 목을 앞으로 빼는 일명 ‘거북목’ 자세를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목주름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습관이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으로 나이가 들어서야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부위가 목이다. 같은 나이라도 목이 매끈하면 한결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목이 주름져 있으면 아무리 얼굴이 팽팽해도 나이 들어 보이기 쉽다. 목이 노화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이유다. 중년 여성들이 스카프를 애용하고, 터틀넥을 즐겨 입게 되는 이유도 목의 노화에 있다. 얼굴은 화장이나 시술로 어느정도 노화의 흔적을 가릴 수 있지만, 한번 주름진 목 피부는 되돌리기 어렵다.
목 피부에 맞는 크림 따로 써야
목주름은 예방이 중요하다. 한번 생긴 목주름은 없애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가 워낙 얇아 피부과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없고, 매번 메이크업으로 커버하기도 쉽지 않다. 목 피부 관리의 핵심은 보습과 마사지다. 목 피부에 적합하게 배합된 전문 화장품 사용도 도움이 된다. 앞서 셀럽들의 ‘내돈내산’ 제품으로 알려진 클라랑스의 넥크림은 목 케어 카테고리에서 수십 년간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1978년 넥크림 출시 이래 목 피부를 지속해서 연구해 현재의 7세대까지 제품 성능을 향상해왔다.
클라랑스 넥크림은 ‘목바라기 크림’으로 불리는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과, ‘빨강 넥크림’으로 불리는 수퍼 레스토러티브 넥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바라기’는 넥크림의 주요 성분인 해바라기 씨 오일에서 따온 별칭이다. 두 제품 모두 해바라기 씨 오일과 옥신 성분, 캥거루 꽃 추출물 등 강력한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고, 수퍼 레스토러티브 넥크림은 주름 개선에 더해 미백까지 챙기는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클라랑스가 추천하는 효과적인 목 피부 관리법
「 1. 얼굴의 림프샘은 양쪽 귀와 턱 아래로 모여 어깨 양쪽 쇄골 안쪽으로 흐른다. 넥크림을 동전 크기만큼 짜 목선과 쇄골 주변까지 넓게 도포한 후 양쪽 귀 아래부터 목 방향으로 부드럽게 눌러 쓸어준다. 양쪽 쇄골의 움푹 들어간 홈은 검지와 중지로 들어 올리듯 깊게 마사지하면 림프 순환에 도움이 된다.
2. 아침 ·저녁을 기본으로, 낮에도 틈틈이 넥크림을 목에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
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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