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와크라 Live] 비판에 굴하지 않은 조규성 "골 부담 없다, 팀 플레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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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자신을 향한 비판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규성은 "(비판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 뒤 "그냥 내가 못 넣고 있는 것이다. 부담은 하나도 없다. 그냥 공격수가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걸 따지면서 경기하지 않는다. 오늘은 꼭 골을 넣어야겠다, 팀적으로 플레이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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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윤효용 기자= 조규성이 자신을 향한 비판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3차전을 치른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승점 5점이 된 한국은 같은 시간 요르단을 제압한 바레인에 밀려 E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F조 1위를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떠오른 조규성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고 있다. 전방에서 고립됐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결과와 경기력 모두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조규성은 비판을 의식하지 않았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규성은 "(비판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 뒤 "그냥 내가 못 넣고 있는 것이다. 부담은 하나도 없다. 그냥 공격수가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걸 따지면서 경기하지 않는다. 오늘은 꼭 골을 넣어야겠다, 팀적으로 플레이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하 조규성과 인터뷰 전문
-경기 소감.
팀적으로는 3대3이란 결과가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골이 들어가지 않는다. 많이 아쉽다.
-득점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냥 내가 못 넣고 있는 것이다. 부담은 하나도 없다. 그냥 공격수가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걸 따지면서 경기하지 않는다. 오늘은 꼭 골을 넣어야겠다, 팀적으로 플레이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신경쓰지 않는다.
-클린스만 감독의 조언이 있는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해주셨다. 골을 넣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씀 들렸다.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감독님도 공격수였던 시절의 얘기를 해주셨다. 공격수라면 그런 일이 수두룩하다고 해주셨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월드컵과 아시안컵의 차이가 있나.
아니다. 똑같이 준비했다. 월드컵이나 아시안컵이나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했다.
-다음 경기 각오.
토너먼트다. 지면 진짜 떨어진다. 경기 뛰든 안 뛰든 출전한다고 하면 진짜 이제는 골도 넣고,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싶다.
-경기 뒤 선수들과 한 얘기는 무엇인가.
토너먼트고 지면 진짜 짐싸고 가야한다. 긍정적인 생각하자고 좋은 얘기 많이 했다.
-한-일전이 열리지 않는다.
올라가다보면 결승에서 만나겠죠.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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