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집에서 즐기는 팥·슈크림 ‘붕어빵’ 인기
오뚜기, 출시 이후 60만개 판매 돌파
겨울 하면 생각나는 대표 길거리 간식 붕어빵이 최근 집 안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원재료 인상 등 여파로 노점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붕어빵 가게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한 만큼, 식품업계가 길거리 음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이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로 제품화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9월 머리부터 꼬리까지 내용물을 가득 채운 냉동 붕어빵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을 선보여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구성되며,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팥 붕어빵은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팥 앙금을 사용했고, 슈크림 붕어빵은 프리미엄급 슈크림으로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다.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80℃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붕어빵이 완성된다. 부드러운 맛과 쫄깃한 식감은 물론 높은 간편성으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60만개를 돌파했고,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추세로 붕어빵 상점을 찾을 필요 없이 집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며 “타피오카로 쫄깃함을 더하고, 프리미엄급 슈크림으로 차별화한 점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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