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별 생활폐기물 소각장 확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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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군·구별로 소각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화 계획으로 경기 부천시와의 광역화가 무산된 동부권(부평·계양구)과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서부권(중·동구·옹진군)은 자원순환센터 확충 등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각 군·구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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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군·구별로 소각장을 확충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권역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체계를 군·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당초 동·서·남·북부권 4대 권역으로 나눠 자원순환센터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선 8기에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맞춰 책임 주체인 군·구가 주도하고 시가 조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정상화 계획으로 경기 부천시와의 광역화가 무산된 동부권(부평·계양구)과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서부권(중·동구·옹진군)은 자원순환센터 확충 등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각 군·구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절차를 진행 중인 남부권(미추홀·연수·남동구)과 서구에서 자체적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운영 중인 북부권(서구·강화군)은 현재와 동일하게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이 추진된다.
군·구 주도의 주민 참여 공론장도 마련된다. 자원순환센터 입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또한 확대된다. 주민편익시설 건립, 주민숙원사업비 지원 등 10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직매립 금지를 2년여 앞둔 상황에서 자원순환센터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단순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넘어 지역 발전과도 연관되는 문제인 만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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