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음 가득! 윤보미의 제주도 식도락 여행 3

2024. 1. 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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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제주 여행길에 오른 윤보미의 여행 컨셉은 '먹'기행! 갈치구이와 보말 칼국수, 전복과 소라를 넣은 해물라면 등 보미가 고른 제주의 맛을 확인해 보세요.
제주미향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윤보미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중문에 위치한 ‘제주미향’으로 향했어요. 이곳은 갈치 요리 전문점으로 구이와 조림, 회 등 갈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데요, 윤보미는 모든 메뉴를 골고루 맛보기 위해 다섯 가지 요리로 구성된 ‘순살 갈치 스페셜’을 선택했습니다. 담백한 ‘전복구이’로 입맛을 돋운 뒤 흰 쌀밥 위에 통통한 ‘통갈치구이’를 올려 한 입 크게 넣고, 달큰한 ‘갈치조림’에 밥을 쓱쓱 비벼 먹다 보면 금세 밥 두 공기 뚝딱! 육지에서 맛보기 힘든 신선한 ‘갈치회’와 바다향을 품은 ‘성게 미역국’까지 빠짐없이 즐겼습니다.

위치_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99

서광 보말칼국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두 번째 행선지는 안덕면에 위치한 ‘서광 보말칼국수’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스타들의 사인을 통해 인증된 맛집임을 예상할 수 있어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보말은 바다 고둥을 일컫는 방언인데요, 바위에서 보말을 채취해 한번 삶아낸 뒤 속살을 뽑아 만드는 정성이 가득 담긴 제주 향토 음식이에요. 보말을 가득 넣은 진한 육수와 톳으로 만든 쫄깃한 생면의 조화가 그야말로 일품! 윤보미는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완식’을 인증했네요. 여기에 녹진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보말 죽’을 함께 곁들이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게 하는 꿀조합이 완성된다고 하니 함께 드셔보세요.

위치_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882

인스타그램_ @bomalnoodle_2

협재 해녀의 집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뽐뽐뽐’ 유튜브 영상 캡처
윤보미는 제주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을 땐 ‘협재 해녀의 집’에 방문하라고 추천했어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탁 트인 비양도 뷰를 눈에 담고 청량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해녀가 직접 당일에 잡은 해산물을 이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신선함이 보장되는 곳이에요. 뿔소라 회, 돌문어 숙회, 전복 해물 뚝배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윤보미가 고른 것은 ‘해물라면’인데요, 전복과 소라, 꽃게 등을 아낌없이 넣고 끓인 깊은 맛 때문에 해장과 동시에 소주를 부른다고 표현했어요. 진하고 고소한 ‘전복죽’으로 마무리하면 과식과 과음으로 쓰린 속을 보호할 수 있으니 여행 중 숙취로 고생하고 있다면 당장 방문해 보세요.

위치_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3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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