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칠십인역 입문

양민경 2024. 1. 2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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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인역은 히브리어 성경을 고대 그리스어로 번역한 전서(全書)다.

미국 올랜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리폼드신학교에서 각각 신약학과 구약학을 가르치는 저자들은 "교회 성도뿐 아니라 종교학자나 목회자도 칠십인역을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라고 전한다.

책 내용은 '칠십인역의 정의, 역사적 배경, 기원, 번역 과정, 가치, 권위'란 부제에 충실하다.

기본 지식 위주로 서술돼 '칠십인역 초심자'도 도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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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R 래니어, 윌리엄 A 로스 지음/이민희 옮김/북오븐


칠십인역은 히브리어 성경을 고대 그리스어로 번역한 전서(全書)다. 기원전 3세기에 번역된 성경으로 현재의 구약성경뿐 아니라 외경(外經)도 포함돼 있다. 히브리어 성경의 원문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럼에도 칠십인역을 제대로 아는 이들은 흔치 않다. 미국 올랜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리폼드신학교에서 각각 신약학과 구약학을 가르치는 저자들은 “교회 성도뿐 아니라 종교학자나 목회자도 칠십인역을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라고 전한다. 책 내용은 ‘칠십인역의 정의, 역사적 배경, 기원, 번역 과정, 가치, 권위’란 부제에 충실하다. 기본 지식 위주로 서술돼 ‘칠십인역 초심자’도 도전해볼 만하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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