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여자농구 리그 최초 300승 달성
피주영 2024. 1. 26. 01:17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리그 최초의 3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8-7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지현도 13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로써 위성우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300승 82패를 기록,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300승 고지를 밟은 사령탑이 됐다. 위성우 감독은 2005년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우리은행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7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 청주 KB(18승 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올 시즌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3위(9승 11패)를 유지했다. 4위 부천 하나원큐(7승 13패)와는 2경기 차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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