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내 기업체, 적극적인 지원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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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기업에도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오창환(사진) 경기 고양특례시 지식산업센터협의회 회장은 "최근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정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하지만 기업 유치와 창업 중심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은 다소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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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테크노밸리 교통 개선 위해 교량 필요
소상공인 판로 개척·유통 플랫폼 개발 추진
“신규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기업에도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오창환(사진) 경기 고양특례시 지식산업센터협의회 회장은 “최근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정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하지만 기업 유치와 창업 중심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은 다소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오 회장은 총 95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고양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 관리단 회장으로 그간 입주 기업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고양특례시 지식산업센터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삼송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고양 지역 지식산업센터의 공통적인 애로사항 및 문제점 개선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 회장은 “현재 고양시 소재 지식산업센터는 16곳 2500여 기업체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향후 1~2년 내에는 31곳 7900여 기업체에서 4만3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에만 지식산업센터가 1000여곳에 달한다. 그간 지식산업센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없었다. 고양시가 선도적으로 지산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지산협의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돼 대한민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 회장은 삼송테크노밸리 주변 동축로와 지축역 주변 삼송로를 연결하는 교량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오 회장은 “서울 지척에 자리하고 있고 통일로IC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장점이지만 역설적인 게 시간이 지나면서 교통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시와 고양시가 교통문제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2곳의 인허가를 내줘 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쯤이면 삼송테크노밸리 주변이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지난 연말에 이경혜 경기도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삼송테크노밸리 교통혼잡 개선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삼테밸 주변 동축로와 지축역 주변 삼송로를 연결하는 교량을 신설하는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판로 개척과 유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 개발도 계획 중이다.
오 회장은 “지산에 입주해 있는 기업 중 직원 규모가 5인 이내인 소상공인이 많다. 이들은 좋은 제품을 개발, 생산해 놓고도 판매로 개척이 쉽지 않아 제품유통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이들 소상공인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완성되면 제품 홍보판매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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