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조규성, ‘생일 버프’ 없었다…클린스만 믿음→3G 무득점 [아시안컵]
김희웅 2024. 1. 25. 22:19
조규성이 또 한 번 침묵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결국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2로 맞선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조규성은 또 한 번 클린스만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지난 2경기에서 빅 찬스를 놓쳐 뭇매를 맞은 조규성이지만,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이전보단 확실히 몸이 가벼웠다. 몇몇 터치가 몸 밖으로 벗어나긴 했지만, 강점인 위협적인 헤더도 선보였다. 전반 44분 설영우의 크로스에 이은 날카로운 헤더가 나왔지만, 말레이시아 골키퍼 다리에 걸렸다.
결국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교체의 희생양이 됐다. 후반에 두 골을 먹힌 클린스만호는 후반 18분 조규성 대신 황희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조규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생일이 됐다. 조규성은 1998년 1월 25일생이다. 경기 전부터 조규성이 생일 축포를 터뜨릴지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력은 이전보다 나았지만, 해결사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메인 스트라이커가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됐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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