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기준금리 45%로 인상…8번 연속↑

최동현 2024. 1. 25.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2.5%에서 45%로 2.5%포인트 인상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5% 올렸다.

지난해 5월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저금리 정책을 폐기하고 8.5%에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까지 총 8번 연속 이뤄진 금리인상으로 의도했던 정책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2.5%에서 45%로 2.5%포인트 인상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5% 올렸다. 반년간 이어진 긴축정책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5월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저금리 정책을 폐기하고 8.5%에 수준이던 기준금리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21년 집권 기간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까지 총 8번 연속 이뤄진 금리인상으로 의도했던 정책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원회는 "국내 수요와 서비스 가격 경직성,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물가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통화긴축 효과 지연을 고려하면 현재 필요한 긴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별 물가상승률이 크게 줄고 기대 수준 내로 들어올 때까지 현재 수준의 정책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