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위해 14kg 찌운 장동윤이 순식간에 원래 체형으로 돌아간 비결 #스타다이어트
배우 장동윤이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습니다. 씨름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서 그는 씨름선수 김백두 역을 맡았는데요. 캐릭터 구현을 위해 무려 14kg이나 증량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운동선수 역할인 만큼 단순히 살을 찌운 것을 넘어 탄탄한 피지컬을 만든 것도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 관심이 이어지자 장동윤 또한 “씨름 선수들도 체형이 굉장히 다양했다”라면서 “단순히 좋은 몸을 만드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라고 입을 열었어요. 그러면서 매일 씨름을 배우고 운동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동윤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다시 슬림했던 원래의 체형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비결은 바로 간헐적 단식! 일정 시간 금식하면서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보여요. 이 방법은 섭취량을 줄여 살을 빼는 게 아닌, 일정 시간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았을 때 우리 몸이 에너지원으로 지방세포를 분해해 사용하는 것을 이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16시간 금식 후 8시간 동안 두 끼 식사하는 16:8 단식, 1일 1식 등이 있는데 무리하게 하기보단 본인 몸에 맞게 시작하는 게 베스트라는 점, 잊지 마세요!
장동윤은 이어 “찌우고 빼는 것에 대한 노하우가 어느 정도 생긴 것 같다”라고 답했어요. 체중 감량에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이에 대해선 “운동으로 뺄 수 있는 체중에는 한계가 있다”라면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에너지를 덜 써서 살이 안 빠진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에요. 실제로 운동을 열심히 한 뒤 오히려 식욕이 더 좋아진 나머지, 음식 섭취량을 늘리다 이른바 ‘건강한 돼지’가 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먹는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아시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운동과 식단 관리 모두 중요하답니다. 장동윤 또한 이점을 언급하면서 “하루 한 끼, 저탄고지 이렇게 하면 살이 빠지는데 건강이 많이 훼손되고 에너지가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장동윤은 이전에도 작품을 위해 피지컬에 변화를 꾀한 적이 있었어요. 예로,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2019)〉 에선 평소보다 더 날렵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당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캐릭터를 맡은 만큼 날렵한 피지컬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하네요.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그러면서도 선이 고운 피지컬을 만들기 위해 필라테스와 현대무용을 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군요. 이처럼 작품마다 이미지 변신에 나서며 연기 열정을 선보이는 장동윤! 차기작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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