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KT&G 회계장부·의사록 열람' FCP 가처분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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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를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및 이사회 의사록 열람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5일 KT&G는 대전지방법원은 아그네스가 신청한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대전지방법원은 아그네스의 이사회 의사록 열람 등의 허가와 관련해 신청인의 신청은 이유가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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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싱가포르계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를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및 이사회 의사록 열람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5일 KT&G는 대전지방법원은 아그네스가 신청한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아그네스는 KT&G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FCP의 이상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곳이다.
대전지방법원은 아그네스의 이사회 의사록 열람 등의 허가와 관련해 신청인의 신청은 이유가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FCP는 KT&G에 필립모리스(PMI)와의 계약 내용, 해외사업 수익성, 260억원 상당의 컨설팅 수수료 내역 등을 공개해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냈다.
KT&G 관계자는 "해외 수출 계약은 회사의 경영판단에 따른 것이며 비밀유지 의무조항이 있어 주요 계약 내용이 공개될 경우 분쟁이 발생하는 등 주주 공동의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보여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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