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배현진 피습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강력한 처벌 촉구”
이지영 2024. 1. 25. 19:27
개혁신당은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괴한에 습격당한 것과 관련해 “수사기관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내려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괴한에 의해 피습을 당했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지 20여일만에 발생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개혁신당은 오늘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이어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정치가 더이상 사회적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정치권 전체가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원 불상의 한 남성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앞에서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뒤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했고, 배 의원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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