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최고 퍼블리셔 도전" 포부... 첫 목표는 '3종 모두 상위권' [현장 인터뷰]

임재형 기자 2024. 1.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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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글로벌 최고의 퍼블리셔가 되겠다"라는 목표와 함께 전세계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컴투스는 2024년 퍼블리싱 부문을 이끌어갈 3종의 첫 성과 목표를 '각각의 메인 타켓 시장 상위권'으로 삼았다.

게임 소개 이후 Q&A 세션에 나선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은 먼저 이번 퍼블리싱 신작 3종에 대한 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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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임재형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최고의 퍼블리셔가 되겠다"라는 목표와 함께 전세계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컴투스는 2024년 퍼블리싱 부문을 이끌어갈 3종의 첫 성과 목표를 '각각의 메인 타켓 시장 상위권'으로 삼았다.

컴투스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해 2024년 글로벌 퍼블리싱을 준비 중인 신규 타이틀 3종과 향후 퍼블리싱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컴투스가 공개한 퍼블리싱 신작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다.

게임 소개 이후 Q&A 세션에 나선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은 먼저 이번 퍼블리싱 신작 3종에 대한 큰 기대감을 전했다. 한지훈 부문장은 "이번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면 이처럼 큰 행사를 열지 못했을 것이다"며 "자신감도 크다. 이에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싶은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지훈 부문장이 바라고 있는 신작 3종의 구체적인 성과는 '매출 상위권'이다. 한지훈 부문장은 "각각의 메인 타겟 시장에서 모두 매출 톱10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국내에 먼저 출시해 상위권에 안착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투스 측은 이번 '글로벌 퍼블리셔' 도전이 기존 게임 개발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체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은 여전히 인식하고 있으며, 분야 확장을 위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청사진을 알렸다.

한지훈 부문장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은 확장의 개념이다. 하나를 줄이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뤄냈다. 기존 게임 라이브 서비스의 탄탄함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을 더해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Q&A 세션에는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 외에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3종의 핵심 인력이 나서 질문에 응답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PC-콘솔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시킨 만큼 추가적인 콘텐츠와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일호 컴투스 글로벌 사업실장은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채팅), 방문, 교역 등이 추가됐다. 핵심 BM은 시간, 건설재료, 생산력을 늘릴 수 있는 아이템, 주요 도시-마을에 배치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IP 기반 게임은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둔 사례가 많지 않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전망에 대해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요리 게임'에 대한 DNA가 많다.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을 찾고 있으며, '타이니탄'이라는 콘텐츠가 잘 융화되고 있다. 다른 회사의 BTS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공식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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