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X박형식, 로코 장인의 호흡 "이 정도로 친했나?" (닥터슬럼프)[종합]

윤현지 기자 2024. 1.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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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에서 로코 장인들이 만났다.

'로코 장인' 박형식은 "상대방과의 호흡을 맞추는 걸 재밌어한다"며 "현장에서도 이런 대사가 재밌을 것 같은데 생각해서 이야기하고, 배우가 잘 받아주면 그 장면이 살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붙게 됐다"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형식은 "호흡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는 사이로 만나니까 첫 촬영부터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없었다. 재밌게 촬영을 시작하니까 더 좋았다"라며 박신혜와의 호흡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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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닥터슬럼프'에서 로코 장인들이 만났다. 

2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감독 오현종,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석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오현종 감독은 '역도요정 김복주' 이후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그는 "드라마를 이제 처음 제안받고 대본을 봤을 때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사들은 정말 치열한 삶을 살아 지금의 자리에 있을 텐데 사실은 속으로는 굉장히 아프지만 내색하지 않고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친 일상을 굉장히 감내해 가는 캐릭터들이 너무 연민이 가고 그래서 사실은 이 캐릭터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한 번 그려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이 작품을 연출해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로코 장인' 박형식은 "상대방과의 호흡을 맞추는 걸 재밌어한다"며 "현장에서도 이런 대사가 재밌을 것 같은데 생각해서 이야기하고, 배우가 잘 받아주면 그 장면이 살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붙게 됐다"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박신혜는 "너무 잘한다"라며 "감독님이 컷 사인을 안 줄 때도 있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어 박형식은 "호흡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는 사이로 만나니까 첫 촬영부터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없었다. 재밌게 촬영을 시작하니까 더 좋았다"라며 박신혜와의 호흡도 설명했다.

박신혜는 "정우와 하늘이 고등학생 때 원수지간이었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나는 건데 순서대로 촬영하지 않았다. 그래서 신나게 다 연기해 놓고 '우리 이 정도로 친했었나? 어느 정도 단계를 밟았지?'라며 감독님과 같이 고민할 정도였다"라며 "동창회에서 만난 사이처럼, 나이도 비슷하니 편하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오 감독은 "두 배우를 모시기 위해 제작사 대표님과 작가님이 공을 많이 들이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저도 한 번쯤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들이었는데, 너무 좋았고 작업을 통해 많이 배웠다. 작업하는 느낌이 아니라 너무 즐거웠다"라며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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