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 하고 있었다? PL 지난 다섯 라운드 승점 1위 첼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의 최근 성적은 생각보다 꽤 준수하다.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16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최근 5개 라운드 승점 상위 팀들을 공개했다.
1위는 의외의 팀이었다. 첼시가 승점 12를 따내 최상단에 위치했다. 같은 기간 승점 11을 얻은 리버풀,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뒤를 이었다. 최근 5경기 기준으로는 4승 1무로 첼시보다 성적이 좋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18라운드를 건너 뛴 맨체스터시티, 그리고 울버햄턴원더러스와 토트넘홋스퍼가 나란히 승점 10을 확보했다.
첼시는 12위에 그쳤던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큰 부침을 겪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기대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며 중위권에 처져있다. 그런데 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최근 성적은 좋은 편이다. 지난 17라운드 셰필드유나이티드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21라운드 풀럼전 1-0 승리까지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아직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지는 이유도 있다. 대진운이 좋았다. 강등권인 셰필드, 루턴타운을 포함해 5경기 상대 모두 첼시보다 순위가 낮은 하위권 팀들이었다. 그중 맞대결 당시 13위, 현재 11위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첼시와 승점 차가 가장 적은 팀이었는데, 울버햄턴전에선 첼시가 패했다.
그래도 시즌 초반과 달리 꾸준히 승점을 확보하면서 순위는 점점 오르고 있다. 16라운드 종료 시점 12위였는데 9위까지 올라섰다. 8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 6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는 4점 차다.
진짜 반등인지는 곧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만만치 않은 시험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FA컵 애스턴빌라전 이후 2월 1일 오전 5시 15분 리그 선두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그리고 상승세 기간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울버햄턴을 다시 만난다. 이어지는 2월 리그 일정 상대는 팰리스, 맨시티, 토트넘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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