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에 습격 당한 배현진…"돌 깨질 정도" 순천향병원 이송
임성빈, 황수빈 2024. 1. 25. 17:42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괴한에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A씨에게 머리 뒤를 맞아 다쳤다.
A씨는 돌로 배 의원을 가격했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했다.
체포된 A씨는 자신의 나이가 15세라고 주장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행인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배 의원이 ‘맞다’고 하니 가격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배 의원이 의식은 있는데, 돌이 깨질 정도로 가격해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고도 했다.
배 의원은 피를 흘리는 상태로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배 의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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