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까페에 'GTX 노선 연장계획' 사전 유출…국토부, 경찰 수사의뢰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계획이 공식 발표 전에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 의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네이버의 한 부동산 까페에 따르면 앞서 전날 오후 7시께 이 카페에서는 '(받음)내일 발표 예정인 GTX 역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정부가 이날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선 계획을 발표하기 약 15시간 전에 이미 온라인에 핵심 정보가 유포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계획이 공식 발표 전에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 의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네이버의 한 부동산 까페에 따르면 앞서 전날 오후 7시께 이 카페에서는 '(받음)내일 발표 예정인 GTX 역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GTX-A·B·C 노선의 연장 및 D·E·F 노선의 신설 계획과 구체적인 정차 지역 등이 담겼다.
정부가 이날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선 계획을 발표하기 약 15시간 전에 이미 온라인에 핵심 정보가 유포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정부 부처에서 발표 예정인 정보가 사전 유출된 사례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유출자를 추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말레이시아 대파 시 16강 한일전 유력…일본 엔도 “어차피 만나야”
- 尹지지층 70% "대통령실의 한동훈 사퇴 요구 부적절" [데일리안 여론조사]
- 막상막하 차기 대통령 적합도…이재명 45.9% 한동훈 42.8% [데일리안 여론조사]
- 전병헌, 민주당 탈당…"'왕조'형 사당으로 변질된 가짜 민주당 떠난다"
- "데이트폭력 당했다" 신고한 20대 여성…14층에서 추락해 사망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무죄를 확신한다면 [기자수첩-정치]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44]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