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내일 안 씻는다" 류혜영에 부러움 폭발 (텐트 밖은 유럽)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한가인이 "내일 안 씻는 날"이라는 류혜영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오는 2월 18일 첫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는 라미란X한가인X조보아X류혜영이 출연해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유럽을 여행한다.

25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제작진과 캠핑 한 달 전 사전 인터뷰를 나누는 라미란의 모습이 담겼다. 라미란은 "다이어트 중이라 캠핑에 가서 일체 음식을 거부하겠다"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캠핑장에서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텐트 밖은 다식(多食)원'이라고 할 만한 전무후무한 캠핑 코스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라미란이 뛰어난 솜씨로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에서 고퀄리티 캠핑 음식을 선보였다.

캠핑 요리 끝판왕답게 라미란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감태 파스타부터 꼬마김밥, 닭볶음탕, 배추전, 황태 미역국, 비빔 파스타, 제육볶음, 잡채 등 익숙한 듯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냈다.

멤버 4인방은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과 더불어 털털한 반전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보아는 의욕 가득하게 라미란을 돕다가 70년대 몸개그를 선보였다.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꼽혔던 한가인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류혜영이 "내일 안 씻는 날이야"라고 하자 한가인이 "좋겠다"라며 유독 부러워했고, 한가인은 "이게 여자들의 대화입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여배우들의 캠핑기는 오는 2월 18일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