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침착맨 영입 선언 "흡수합병하겠다" (십오야)

이창규 기자 2024. 1.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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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 본명 이병건)을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침착맨은 "저 와서 깜짝 놀랐다. 제 사무실에서 하는 거 그대로, 책상 디자인까지 똑같이 했다. 왜 이렇게 억지로 하냐"며 "느낌만 가져가야지, 더 예쁘게 할 수 있는데 왜 저희 하는 그대로 하냐"고 말했고, 나 PD는 "그래서 지금 하는 방송이 잘 하고 있는 건지 여쭤보려고 한 것"이라고 침착맨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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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영석 PD가 스트리머 침착맨(이말년, 본명 이병건)을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서는 '외줄결의 침선배와 나후배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침착맨이 출연했다.

이날 나PD는 "부족한 재능으로 유튜브를 하려니 여러 가지 한계가 보인다. 그런 생각 끝에 저희가 컨설팅을 직접 받고 '십오야' 스타일을 바꾸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이에 침착맨은 "저 와서 깜짝 놀랐다. 제 사무실에서 하는 거 그대로, 책상 디자인까지 똑같이 했다. 왜 이렇게 억지로 하냐"며 "느낌만 가져가야지, 더 예쁘게 할 수 있는데 왜 저희 하는 그대로 하냐"고 말했고, 나 PD는 "그래서 지금 하는 방송이 잘 하고 있는 건지 여쭤보려고 한 것"이라고 침착맨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침착맨은 "사실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었던 생각인데, 이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저희 채널을 흡수해달라"며 "믿고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다. 직원들에게 에그이즈커밍 박혀있는 명함을 주는 게 최고의 선물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나 PD는 "우리도 남의 회사다. 저희도 CJ의 밑의 회사에 밑의 회사다. 여기가 손자 회사인데 증손자 회사로 들어오실 거냐"고 물었고 침착맨은 "할 수 있다. 저희를 별동대로 써달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야기가 오가던 중 시청자가 1만 8000명을 돌파했고, 나영석 PD는 "4개 채널에서 모두 오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침착맨은 "제 실제 시청자분들이 이렇게 많지 않다. 국민이 흡수합병을 원하시는 것 같다"고 농담했고, 나 PD는 "흡수합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드디어 에그이즈커밍 명함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사진=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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