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토론] 박상우 “GTX D·E·F, 2035년 개통…A노선 요금 4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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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기 GTX라고 할 수 있는 D·E·F 노선은 사업계획 수립과 예타 등 절차를 거쳐 준비하면 1단계 사업은 늦어도 2035년 정도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10년이 긴 세월이지만 이런 장기 철도망 계획은 미리부터 사전에 준비를 하고 차근차근 착수해 나가야 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2035년이 결코 먼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착공한 GTX-C 노선도 2011년 처음 철도망 계획을 반영하고 12년만에 착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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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기 GTX라고 할 수 있는 D·E·F 노선은 사업계획 수립과 예타 등 절차를 거쳐 준비하면 1단계 사업은 늦어도 2035년 정도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사후 브리핑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1기 GTX인 A·B·C 노선에 이어 2기 GTX로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을 추진하는 구상을 내놨다. 신설되는 GTX D·E·F는 사업성에 따라 구간별로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해 개통을 추진한다.
박 장관은 “10년이 긴 세월이지만 이런 장기 철도망 계획은 미리부터 사전에 준비를 하고 차근차근 착수해 나가야 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2035년이 결코 먼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착공한 GTX-C 노선도 2011년 처음 철도망 계획을 반영하고 12년만에 착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돌아보면 그 당시 GTX가 무슨 GTX냐, 처음 듣는다며 생소해 했는데 관념의 벽을 넘어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데 7~8년이 걸렸다”며 “올해 3월 GTX-A가 달리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GTX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와닿는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035년도 1기 GTX에 비하면 굉장히 빨리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210%에 달하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에 광역버스를 시간당 80회 투입되는 것을 120회 이상으로 증차해 기존 투입량의 50%를 늘린다”며 “오전 6~8시, 올림픽대로 시간제 버스전용차로제 도입도 바로 할 것이다. 단기효과를 1~2개월 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6월부터는 16량의 골드라인 열차를 증편해서 투입하면 시격이 3분 1초에서 2분 30초가 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인 GTX-D 신설,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정 전 교통량 분산과 버스를 중심으로 한 단기대책을 집중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개통되는 GTX-A 요금에 대한 질문에는 “요금은 4000원대 중반 정도로 조정 중이다”며 “광역버스 요금이 3000원이 넘어가는데, 이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따지면 크게 비싼 요금은 아니라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GTX 민자사업 추진에 따른 요금 부담에 대해서는 “민자사업이라고 해서 원가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5월 시행될 예정인 K-패스도 있다”며 “지하철도 건설원가를 다 반영한 요금이 아니고 정부의 보조가 있기 때문에 1450원의 기본요금으로 타고다니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민자가 된다고 해서 그대로 100% 요금으로 증가되는 것은 아니고 적절한 요금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 국민들이 이용하는 데 크게 불편하지 않는 정도의 요금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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