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100톤급 예인선 침수' 긴급 배수 및 방제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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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진해 장천동 장천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계류 중이던 예인선 ㄱ호(100톤급, 부산선적, 승선원 4명)의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배수 및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예인선 ㄱ호의 선장이 24일 오후 6시30분경 수리 차 진해 장천동 장천항 1부두로 입항한 뒤 기관실에서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5일 오전 00시16분경 마산 VTS를 경유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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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진해 장천동 장천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계류 중이던 예인선 ㄱ호(100톤급, 부산선적, 승선원 4명)의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배수 및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예인선 ㄱ호의 선장이 24일 오후 6시30분경 수리 차 진해 장천동 장천항 1부두로 입항한 뒤 기관실에서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5일 오전 00시16분경 마산 VTS를 경유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방제정, 경비함정,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기관실 내 유성혼합물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해군‧소방‧마산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을 동원해 방제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경은 즉시 사고 선박 기관실의 침수를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사고 선박 주변에 무지개 빛 유막 등 2개소(10m×100m 및 10m×30m)의 오염범위를 펜스형 유흡착제(24m) 등으로 긴급 방제 조치했다.
이후 창원 구조대가 직접 잠수하여 선저 파공개소를 확인하고 해군 등 유관기관 세력이 방제작업을 지원하는 등 추가오염 확산을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를 추가 동원해 약 14시간 만에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창원해경은 기관실 배수작업 중 기관실 내 유성혼합물이 해양으로 새어나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은 해당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 예방대책 시행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가 설 연휴를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1월24일부터 2월12일까지 20일간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창원해경은 설 연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 경계태세·안전 활동 강화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지역 순찰강화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해양오염 취약지역 예방활동 강화 △구조대 및 파출소 등 현장세력 긴급구조 대응 태세 유지 △민생침해 사범 특별단속 등의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도서지역 귀성객과 해양 레저활동 증가로 유‧도선 및 낚시어선 등의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한 레저객·관광객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및 사고 취약 해역과 연안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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