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단백질 부족하면 자손 전립선암 위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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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추후 자손의 전립선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쥐의 혈액과 복부 전립선을 분석해 모계의 단백질 부족이 자손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유전자 변화는 정상적인 전립선 세포 발달을 저해하고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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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쥐 모델을 활용한 첫 번째 실험 결과, 임신과 수유 중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전립선의 정상 발달에 관여하는 분자 경로가 조절되지 않았다. 이는 쥐 자손에서 전립선암과 관련된 유전자인 ABCG1을 포함한 700개 이상의 유전자를 변화시켰다.
연구팀은 쥐 모델을 활용해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쥐의 혈액과 복부 전립선을 분석해 모계의 단백질 부족이 자손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유전자 변화는 정상적인 전립선 세포 발달을 저해하고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 위 실험에서 모계의 단백질 부족은 임신, 모유 수유 및 유아기를 포함한 자손의 생후 첫 1000일 동안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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