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가족사 고백 "형 있었지만 일찍 세상 떠나…현재 외아들" (쓰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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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날 김석훈은 전문가와 함께 영등포구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제작진이 자전거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질문하자 김석훈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국민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자전거를 빌려서 형에게 자전거를 배웠다고 고백한 김석훈은 아마 이러한 이유들로 아버지가 자전거를 사 주셨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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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석훈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자전거만 훔쳐가는 나라에서 자전거 줍기, 나의 쓰레기 아저씨 EP.2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석훈은 전문가와 함께 영등포구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는 작년 여름 헌옷 수거를 마치고 버려진 자전거의 재생에 관심을 보였던 바 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제작진이 자전거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질문하자 김석훈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원래 형이 있었는데 일찍 돌아가셔서 지금은 외아들"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김석훈은 뭐 하나 새로 산 적이 없고 물려받는 둘째의 삶에 순응했었다고 털어놨다. 근데 아버지가 매번 얻어 입기만 하는 둘째 아들이 안타까웠는지 새 것을 사 주게 된 물건이 자전거였다고.
그는 "새 자전거를 본 형 또한 자신의 자전거를 한 번도 탐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괜찮은 사람이었어"라고 형을 회상했다. 그는 국민학교 2학년 때 그 날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석훈은 성인이 되고 배우가 된 이후에 좋은 차를 사 보고 했지만 "그때의 감동은 없는 거 같다"고 말해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
또한, 국민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자전거를 빌려서 형에게 자전거를 배웠다고 고백한 김석훈은 아마 이러한 이유들로 아버지가 자전거를 사 주셨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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