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원인분석 통한 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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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연구과제 선정과 원인분석을 통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명수 의원은 "지난해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농기계 주의 표지판 설치와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농기계 사망사고는 높다"며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연구과제 선정과 원인분석을 통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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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최명수(나주2, 민주)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2024년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2023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 인구 1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시도별 순위는 2021년 17위(1.45명-전국 0.56명), 2022년 16위(1.15명-전국 0.53명)로 여전히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경찰청이 지난해 7월 보도한 최근 3년간 경운기 교통사고 사망 통계를 보면 2020년 22명, 2021년 23명, 2022년 20명, 2023년 12명 사망하는 등 매년 농기계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지난해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농기계 주의 표지판 설치와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농기계 사망사고는 높다”며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연구과제 선정과 원인분석을 통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남연구원의 포괄 연구과제를 기획조정실에 제안했다”며 “선정된 과제에 대한 전남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라 대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올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농어촌지역 맞춤형 교통안전정책을 시행하지만, 농기계 사고가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전남연구원 과제 선정에 따른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경 협업과 교통안전 컨설팅, 연구용역 등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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