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올해 부활절예배 고난주간 정신 살리되 형식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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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가 새로운 부활절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NCCK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복음교회(박선진 목사)에서 72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했던 부활절예배의 정신은 유지하되 형식에서 색다른 시도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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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교단들에 교단 총무단이 주관하는 부활절연합예배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가 새로운 부활절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NCCK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복음교회(박선진 목사)에서 72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했던 부활절예배의 정신은 유지하되 형식에서 색다른 시도를 하기로 했다.
NCCK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번갈아 개최했던 부활절연합예배는 2014년부터 교단들이 주도하는 예배로 변화했다. 이에 NCCK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부활절새벽예배를 별도로 드려왔다.
강석훈 NCCK 국장은 “새벽에 드리는 예배는 성도들의 참여가 힘들고 한국교회 연합의 의미를 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TF팀을 구성하고 논의 중”이라며 “예배 대신에 고난주간 의미를 살리는 메시지 선포는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부활절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NCCK 회원 교단은 교단이 주도하는 부활절연합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배에 NCCK 가치를 녹여내기로 했다.
NCCK는 이날 실행위에서 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필요한 에큐메니컬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각 회원 교단 대표 1인과 총무 추천 위원 약간 명으로 구성되며 기금 조성 기획 및 실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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